[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은 무인 드론 방제 사업의 3차년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스마트농업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인 드론을 활용해 벼 병해충을 자동 방제하는 것으로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군은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2023년부터 매년 실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부터 증평읍 사곡1리 45필지와 도안면 송정1·2리 68필지를 대상으로 방제했다. 실증 면적은 총 33만6447㎡로, 증평읍 사곡리 18만615㎡, 도안면 송정리 15만5832㎡에 달한다.
군은 무인드론 방제와 스마트팜 조성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무인드론 방제 사업은 농업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도구”라며 “자율 농작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확산되도록 하고, 스마트팜과 연계한 증평형 미래농업 모델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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