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군 대소면(면장 박종희)이 읍 승격 추진을 본격화 한다.
대소면은 18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소읍 승격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추진위는 읍 승격에 대한 면민 염원을 결집하고, 본격적인 승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민병덕 이장협의회장(민간위원장)과 박종희 대소면장(공공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추진위는 지역 원로, 각 사회단체 회장과 임원, 각 마을 이장 등 총 12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7월까지 인구가 1만5172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인 대소면은 8월부터 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내국인 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올해 7월 31일 기준, 1만9000명을 돌파하며 1년여 간 3800여명이 증가했다.
대소면은 읍 승격 법적 요건인 기준인 인구 2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소면의 읍 승격 추진위 출범 배경이다.
추진위는 △읍 승격 추진을 위한 지역 주민 여론 형성 및 범군민적 공감대 형성 △읍 승격 조성을 위한 주민 홍보 및 여론 수렴 △유동 인구가 우리 이웃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분위기 조성 △읍 승격에 필요한 공동협력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대소면의 읍 승격은 군 전체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읍 승격을 이뤄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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