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 지원"…여주시, '노인방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운영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치과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방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치과 방문이 어려운 65세 이상 거동 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팀은 1차 방문에서 어르신의 구강 상태를 진단하고 이에 맞는 구강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불소도포 △잇몸 마사지 △구강건조증 관리 △틀니 세척 관리 △구강위생용품 제공 등 다양한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2차 방문 관리가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집중 관리 서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강건강의 악화가 전신건강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거동불편으로 치과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