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31주차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20명으로, 최근 4주 동안 약 2배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도 4주 연속 늘어나는 추세다.
군 보건당국은 휴가철과 무더위로 인한 실내활동 증가로 당분간 환자 발생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음과 같은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사용한 휴지·마스크 즉시 폐기 △올바른 손 씻기 △실내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이다.
특히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그리고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및 방문자는 밀집 환경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일상 속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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