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12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을 주재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이천시청,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육군 제3901부대 1대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도심 내 건물 화재 상황을 가정해 △초기 현장 대응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상황전파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업 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 시장은 "재난 대응은 속도와 정확성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관 간에 긴밀한 소통이 전제돼야 한다"며 "시민 보호를 위한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 사용된 PS-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은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보장하는 국가 통합망으로, 기존 유무선 통신이 마비되는 상황에서도 현장과 지휘부 간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한 재난 전용 무선통신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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