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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병입 수돗물 30만 병·수도요금 감면 지원


[아이뉴스24 김천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폭염·호우·가뭄 등 여름철 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총 37개 지자체에 병입 수돗물 30만병을 공급하고 특별재난지역에는 수도요금 감면을 시행한다.

공사는 재난 시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병입 수돗물을 신속히 공급하는 24시간 비상 생산·공급 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시작된 5월 15일 이후 충남 예산군, 전북 진안군, 경북 청송·의성군, 경남 창녕군 등 온열질환 발생 지역에 총 10만병을 긴급 지원했으며, 호우피해 지역에도 10만병, 가뭄으로 물 공급이 제한된 강원 강릉시에도 3만병을 공급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봉사단 ‘물사랑나눔단’이 병입 수돗물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

또한 지난 6일 호우피해로 추가 지정된 충남 아산시, 광주 북구 등 특별재난지역 36곳에 1개월분 수도요금 감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지정된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 등 6곳에 대한 감면에 이은 추가 조치다. 지자체는 주민에게 요금을 우선 감면한 뒤 공사에 신청하고 기업체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숙주 수도부문장은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한 식수를 신속히 공급하고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천겸 기자(kant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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