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출산율 회복세에 발맞춘 '베이비 페어'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0층 아동전문관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https://image.inews24.com/v1/d064d4aaae38fa.jpg)
이번 행사에는 유모차, 발육용품, 신생아 의류 등 50여개 유아동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60% 할인과 금액대별 사은품, 단독 특가, 체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비욘드신세계,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같은 기간 동시 진행해 온·오프라인 고객 모두를 맞이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출생아 수는 10만604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지난 4월만 보면 한 달 출생아 수가 2만717명으로 8.7% 늘며 1991년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회복세는 유아동 상품 수요 확대와 맞물려 백화점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아동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프리미엄 아동 장르는 13% 성장했다.
강남점에서는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를 품목별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국내에서 강남점에만 단독 입점한 네덜란드 럭셔리 아기띠 브랜드 '아티포페'는 전 품목 5% 할인 혜택과 함께 자이가이스트 아기띠 구매 고객에게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한다.
광주점과 센텀시티점 이벤트홀에서는 국내 최대 육아 전문 박람회 '코리아 베이비페어'와 협업한 컨벤션형 베이비페어가 열린다. 광주점에는 30개, 센텀시티점에는 22개의 브랜드 부스가 문을 연다. 베베루나, 베이비브레짜, 디프락스 외 그간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던 유아동 인기 유모차, 카시트, 발육 용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강남점 10층에서는 덴마크 발육용품 '리엔더'와 '다이치' 팝업을 비롯해 유아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레브' 팝업이 열린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출산율 회복세와 함께 성장하는 신생아 상품 시장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담은 베이비페어를 준비했다"며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비욘드신세계와 SSG닷컴을 통한 온라인 혜택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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