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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군의회의장협 “의원 1인당 의정지원관 1명 필요”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청주시의장)가 지방의회 의정지원관 확대를 촉구했다.

이 협의회는 12일 청주시의회에서 가진 117차 정례회에서 지방의회 의원 1인당 1명 의정지원관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지방의회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 1명당 전담 의정지원관 1명을 배치하고, 직무 명칭을 정책지원관에서 의정지원관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소속 의장들이 12일 청주시의회에서 가진 117차 정례회에서 지방의회 의원 1인당 1명의 의정지원관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청주시의회]

이어 “지방의원 의정활동은 입법과 예산 심의, 행정 감시, 민원 처리 등 갈수록 복잡·전문화되고 있으나 정책지원관이 2명당 1명에 불과해 자료 분석과 조례안 검토 등 기본적인 지원 업무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기초의회도 충분한 의정 지원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에서 정책지원관을 두고 있다.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지방의회 의결사항 관련자료 작성 등을 맡는다.

한편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충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조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 기부를 의결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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