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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가스타이머콕 보급 전면 확대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강진군이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을 기존의 취약계층 중심에서 일반 가구까지 전면 확대한다.

군은 지난 6월 강진군 가스타이머콕 보급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 군민의 보편적 안전복지 실현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독거노인 등에 한정됐던 보급 대상이 일반 가구까지 확대된다.

전남 강진군 한 가정에 설치된 가스타이머 콕 관련 이미지. [사진=강진군]

가스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이다. 군은 수년 전부터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를 통해 화재 예방 효과를 확인해 왔다.

신청 대상은 금속배관이 설치된 가스사용 가구와 시설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단 고무호스 배관 사용 가구는 제외되며, 지원은 1세대당 1회로 제한된다.

지원 방식은 취약계층 가구는 전액 보조, 일반가구는 설치비의 80%를 보조해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접수된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고 순차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을 갖추기 위해 이번 조례 제정과 보급 확대를 직접 챙겨왔다.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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