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광주시립창극단 축하공연 △자원봉사자 대표 위촉장 수여 △인사말·격려사 △결의문 낭독 △성공 개최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직위원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종호 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장·류미수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9개의 화살이 과녁에 명중하는 양궁 퍼포먼스를 통해 대회 성공 개최를 향한 자원봉사자들의 각오와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힘, 그 시작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은 평화의 울림으로 세계 속에 퍼져나갈 것이다. 광주를 자랑스럽게 빛내 달라”고 말했다.
발대식 이후에는 자원봉사자 소양교육도 함께 진행돼 △대회 운영 개요 △자원봉사자 역할과 자세 △안전관리·위기대응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현장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2명의 자원봉사자가 선발됐다. 이들은 경기 운영·현장 지원·안전관리·외국어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활동할 예정이며, 9월 대회 개최에 앞서 세부 직무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된다.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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