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11일 농업인회관에서 청소년과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N 세계청소년의 날 & 경산청소년 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산청소년힐링센터(센터장 이재성) 주관으로, UN이 제정한 세계청소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와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축제는 △워크숍 △기념식 △청소년 공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청소년 댄스챌린지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체험부스에는 안전·건강, 학교폭력 예방 등 다양한 주제의 유익한 정보와 먹거리,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재성 경산청소년힐링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얻고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이자 현재의 주체임을 깊이 인식하고 성장과 참여를 뒷받침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청소년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청소년힐링센터는 2018년 설립 이후 매년 ‘경산청소년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세계청소년의 날을 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로 발전시키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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