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성에너지(대표이사 박문희)가 지난 8일 경북 경산시 와촌면 하양로 335에서 ‘경산·하양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충전소는 경산시 1호 수소충전소로, 지역 수소 인프라 확충의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개소식은 대성에너지와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가 공동 주관했고 경산시 김동필 경제환경국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전소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수소 사회 전환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
경산·하양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25kg의 처리용량을 갖춰 하루 승용차 60대 충전이 가능하다. 이동식 튜브 트레일러로 수소를 공급받아 고압 압축·저장한 뒤, 70MPa 압력으로 수소차에 충전하는 방식이다. 운영은 대성에너지가 직접 맡는다.
박문희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충전소는 대성에너지가 구축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의 또 다른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전역의 수소 네트워크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성에너지는 성서·관음 수소충전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경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차 보급 확대와 인프라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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