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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의원, 對美 고율 관세 대응 위해 자동차업계 현장 찾아 의견 청취


“경산~울산 고속도로로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관세협상 여파 점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동차 산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업계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조 의원은 관세 협상 직후인 지난 1일 경산 내 자동차 부품산업 집적지와 경산상공회의소를 찾아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금융 지원 확대, 물류비 절감을 위한 고속도로 신설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들었다. 지난 6일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업계의 고충과 향후 수출 전략,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 8일과 9일에는 경산지역 자동차부품업체를찾아 애로사항을 집중 청취했다.

조지연 의원이 지난 9일 건화이엔지를 찾아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조지연 의원실]

조 의원은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 기업뿐 아니라 수많은 부품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이 얽혀 있는 거대한 생태계”라며 “부품업체들이 관세 협상의 여파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울산 완성차 공장과 경북 부품산업 집적지를 잇는 고속도로 개설로 물류비를 절감하고, 수출입은행과 신용보증 등을 통한 금융 지원을 강화해 부품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7월 경림테크를 시작으로 이달 1일 경산상공회의소, 6일 현대차 울산공장, 8일 일지테크, 9일 건화이앤지를 차례로 방문했고 오는 13일 부품업체 간담회, 내달 물류비 절감 고속도로 신설 토론회를 예고했다.

6일 조지연 의원이 국민의힘 동료 의원들과 함께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공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조지연 의원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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