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을 호텔 바에서"⋯와인·샴페인 무제한 제공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술고래 모임이라, 무제한 주류 프로모션 덕분에 야경보며 걱정없이 여름밤 즐기려고요."

폭염의 여름밤, 호텔 바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무제한 주류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값비싼 주류를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는 호텔 19층 루프탑 바 '부스트(VOOST)'에서 이달까지 무제한 주류와 페어링 안주를 즐길 수 있는 '부스트 업 타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파클링 와인 1종과 화이트 와인 2종, 생맥주가 준비돼 있다. 페어링 안주로는 콥 샐러드, 돈가츠 샌드위치, 트러플과 치즈 감자튀김, 훈제연어 카르파치오, 부스트 치킨, 나폴리탄 스파게티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3만9000원이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서는 제주 바다의 황홀한 석양을 배경으로 무제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선셋 와인 플로우'를 진행 중이다. 호텔 내 동관 L층에 위치한 '폰드메르 바'에서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총 10종의 와인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와인과 함께 치즈, 샤퀴테리, 제철 과일 플래터도 제공된다. 올해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1인 5만5000원이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도 이달 14일까지 루프탑에서 와인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썸머 나이트 루프탑 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텔 최고층에서 아름다운 석양과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소믈리에가 엄선한 19종의 와인과 시원한 생맥주 2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페어링 할 수 있는 모둠 치즈 보드와 샤퀴테리도 제공된다. 프로모션은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다. 이용 요금은 2인 기준 8만5000원, 1인 기준 4만5000원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도 최상층인 32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 '라티튜드32(Latitude32)'에서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기는 '선셋 아워(Sunset Hour)'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부터 하이볼, 소프트 드링크까지 다채로운 셀렉션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운석치킨과 크리스피 칼라마리 등 라티튜드32의 시그니처 푸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도 1인 기준 6만5000원으로 비교적 합리적이다.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최대 2시간 이용 가능하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이달까지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서머 아워'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서울 도심의 파노라믹 뷰를 배경으로 2시간 동안 다양한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주류는 진 칵테일 3종, 생맥주 2종, 세계 각국의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 6종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정상협 셰프가 선보이는 김치 아란치니, 한국식 칩, 프렌치 프라이, 라이스 아이스크림 등의 스낵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1인 기준 7만5000원이다.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도 '이브닝 딜라이트' 프로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24층에 위치한 버블렉스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아차산의 탁 트인 전경을 배경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문경산 오미자를 발효해 만든 '렘버스 로제'를 만날 수 있다.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1인당 7만7000원이다.

한강 야경 명소로 유명한 호텔 나루 앰갤러리 라운지와 데크에서도 18일부터 '선셋 딜라이트'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한강의 석양을 감상하며 와인 3종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고객 이벤트 차원에서 주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 주류를 이용할 기회"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