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지난달 발생한 광명 아파트 화재 사고의 피해자인 80대 남성이 이날 치료 중 숨졌다. 이로써 해당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8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8분쯤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받던 8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지난달 17일 오후 9시 10분께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2c6d8c280a411.jpg)
당시 화재 현장에서 전신 화상을 입은 상태로 구조된 뒤,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아온 지 22일 만이다.
앞서 지난달 17일 오후 9시 10분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화 작업에 돌입, 같은 날 오후 10시 3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지난달 17일 오후 9시 10분께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db99e364f5903.jpg)
그러나 이 화재로 인해 A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주민 5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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