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목소리 귀 기울이겠다'… 연천군의회, 이장협의회와 소통의 장 마련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는 오늘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연천군이장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며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천군 읍·면 이장들이 직접 제기한 마을 내 생활불편사항, 건의사항, 복지·안전 문제 등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군의회 의원들이 이를 정책적으로 어떻게 수렴하고 지원할지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장협의회는 △생활 기반시설 정비 △교통안전 개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주민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가감 없이 전달했으며, 의원들은 이장들과의 현장 소통을 바탕으로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미경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들은 군민의 목소리는 가장 진실된 의정의 출발점”이라며 “오늘 제기된 사안들은 세밀히 검토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과 예산 편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천군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주민 조직과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