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인공”… 양주 장흥 페스티벌, 지역 상권에 활력 더한다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장흥관광지 제1공영주차장에서 ‘양주 장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흥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양주시와 장흥연합상인회가 공동 주관해 추진된다.

첫날인 30일에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노래자랑’ 무대가 열리며, 둘째 날인 31일에는 버스킹, 비트박스 등 식전 공연에 이어 사전 공모로 선정된 댄스팀들의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현장 관객 투표 방식을 도입해 방문객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는 10여 종의 야시장이 운영돼 장흥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문화공간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교외선 재개통과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장흥지역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장흥이 문화와 상권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골목상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