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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빠른 소비가 지역경제 살린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캠페인 전개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전북 지역 1위에 이름을 올린 무주군이 소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무주군은 6일 무주 장날을 맞아 반딧불시장 일원에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캠페인'을 펼쳤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무주군 ]

이날 캠페인은 지역민들에게 소비쿠폰 제도를 알리고 소비를 독려해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시장 상인 등 20여 명이 함께 관련 현수막을 들고 안내문을 배포하며 소비쿠폰 사용 방법을 홍보했다.

상인 김 모 씨(62· 무주읍)는 “요즘 마을 방송에서 하루에 몇 번씩 나오고 해서 그런지 소비쿠폰 지급 전보다는 장사가 잘되는 걸 느낀다”라며 “2차 소비 쿠폰까지 해서 올해는 좀 숨통이 틔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5일 기준 전체 대상자 2만 2,685명 중 2만 1,942명(96.72%)에게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다. 지급 규모는 약 48억 원이다.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는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가맹점에 완전히 풀리면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캠페인은 물론, 이장회의나 마을방송 등을 통해서도 소비쿠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안내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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