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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을 뜨겁게 달굴 ‘대전 0시 축제’ 8일 개막


중앙로 일원서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문화 대장정... 대전 관광·소비 진작 기대
시민이 주인공 되는 ‘참여형 축제’, 3년 연속 안전·청결·합리 가격의 3無 축제 도전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대전의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전 0시 축제’가 오는 8일 대전역~옛 충남도청사 구간 중앙로 일원에서 개막한다. 16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콘셉트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안전관리, 교통통제 대책 등을 발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8일 대전0시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사진=대전시]

올해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슬로건으로,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도심 전체를 무대로 진행된다. 축제 개막은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화려하게 시작되며, 과거의 대전역사, 현재의 문화예술, 미래의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공간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전역 일원 과거존에서는 1905년 대전역 개통을 조명하는 ‘기차여행 몰입형 공연’, 레트로 문화체험, 글로벌 공연 등이 열리고, 올해 새롭게 설치된 ‘꿈돌이‧꿈순이 대형 꽃조형물’과 4방향 개방형 특설무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현재존에서는 ‘9일 9색 퍼레이드’, 시립예술단 공연, 축캉스 콘서트, 강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진행되며, 원도심 41개 공간에서 열리는 ‘대전보러 페스티벌’ 공연과 전시는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과학수도 대전의 미래를 담은 미래존은 AI·VR 체험과 전략산업 전시, 대형 포토존, 어린이 가족 뮤지컬 등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옛 충남도청사에는 우주여행 콘셉트의 ‘패밀리 테마파크’도 마련된다.

대전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대전 전역을 관광과 소비의 장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숙박, 테마파크, 시티투어 할인 등 ‘대전 여행주간’과 함께 굿즈 팝업스토어, 지역 상품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총 5900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540회의 공연이 준비됐으며, 2294명의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해외예술단 초청 공연, 유튜버 생중계 등 글로벌 콘텐츠도 강화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대전시는 올해도 ‘3無 축제’(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목표로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AI 기반 인파 관리, 전문 인력 배치, 90m 그늘막, 쿨링포그 설치 등 폭염 대책도 보강했으며, 지하상가 냉방은 새벽 1시까지 연장된다. 또한,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우회, 지하철 연장 운행, 순환버스 및 꿈돌이 열차 운행 등 교통대책도 마련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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