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재차 획득했다.
5일 부여군에 따르면 공단은 2022년 재인증 이후에도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공공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기상정보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재해 대응력과 경영 효율성을 높인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되는 국가 인증이다. 공공시설 안전 확보, 에너지 절감, 이용자 편의성 향상 등 기상정보의 활용도 전반이 주요 평가 요소다.

공단은 최근 3년간 폭염·한파·강풍 등 기상특보에 맞춘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실시간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체육시설과 야외 공간의 운영 방식을 탄력적으로 조정해왔다.
또, 기상 자료를 활용한 사전 점검 체계를 구축해 기상 위험 예보 시 고객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온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윤상철 공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날씨 정보는 단순한 참고자료를 넘어 핵심적인 경영 요소”라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기상정보 기반의 운영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단은 향후 3년간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맞춤형 컨설팅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혜택도 함께 받게 된다.
/부여=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