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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장이 작사한 ‘기후위기식단’…AI·공무원 합창으로 주민 공감 캠페인 나서


창작 캠페인송...음식문화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담아 주민 공감 캠페인 전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이색적인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태훈 구청장이 직접 작사하고, AI 작곡 플랫폼 ‘수노(Suno AI)’를 활용해 만든 창작 캠페인송 ‘기후위기식단’이 주민과 공직사회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달서구 AI와 MZ 공무원이 함께 기후위기 대응송을 부르고 있다 [사진=달서구]

4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송은 ‘일회용품 NO, 잔반발생 NO’, ‘작은 한 끼가 세상을 바꿔’ 등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행정·보건·환경·공업 등 다양한 직렬의 MZ세대 공무원과 환경공무직이 참여한 합창 영상도 제작돼 달서구청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됐다.

달서구는 이 노래를 기후위기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자료 및 캠페인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희망달서 AI노래 뮤직비디오 공모전’도 개최해 자발적 실천과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외식업소 기후위기식단 실천 운동 △음식물쓰레기 감량 컨설팅 △낭비 없는 음식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 관련 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노래는 공직자들의 실천 의지를 담은 목소리이자, 주민과 함께하는 녹색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공감력 있는 방식으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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