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 달성군수)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 콘텐츠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재단은 ‘2025 달성캠퍼스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관내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달성웹툰 집중캠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웹툰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전문 교육기관인 영남이공대학교 박재윤 교수와 웹툰과 강사진 3명, 학생 멘토 10명이 함께 참여해 수준 높은 실기 지도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드로잉, 디지털 디자인, 스토리텔링 등 웹툰 제작의 핵심 요소를 직접 체험하며, 웹툰 제작 소프트웨어 ‘클립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기른다. 또한 미디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생산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도 병행된다.
캠프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웹툰 작가라는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최재훈 이사장은 “웹툰 산업은 미래 콘텐츠 분야에서 주목받는 성장 산업”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진로를 발견하고, 차세대 콘텐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이번 ‘달성웹툰 집중캠프’ 외에도 ‘달성드론캠프’, ‘달성에코 체험학습’, ‘아트독서캠프’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참가 신청 및 세부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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