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2일반산단 연결도로 8월 4일 임시 개통…핵심 물류망 구축 ‘속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이 오는 4일부터 ‘성주2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를 임시 개통한다.

이 도로는 산업단지와 국도33호선(구미·왜관 방향)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물류 인프라로, 향후 지역 산업의 물류 효율성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1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연결도로는 지난 2019년 착공 후 총 1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 연장 1.64km, 왕복 2차로로 조성됐다.

기존 국도와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성주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은 물론, 인근 성주읍 학산리와 월항면 안포리·용각리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월항면 안포리 구간 보도 공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전체 구간을 정식 개통하고 성주읍과 월항면 주민, 산업단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공식 개통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임시 개통은 단순한 도로 연결을 넘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균형 발전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주가 더 나은 산업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