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목원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시는 31일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목원대와 '지속가능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과 교육 자원을 연계해 지역 내 체류인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목원대학교의 전공・교양・비교과 프로그램과 안성시의 생활인구 프로그램간 연계 △청년 일경험 및 진로탐색, 지역개발 프로젝트 등 청년활동 지원 △지속가능관광 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 등이다.
이와 더불어 목원대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모사업인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선정된 점을 적극 활용, 안성지역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이 안성시의 정책과 연계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심의 교육 및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의 관광 경쟁력과 생활 인구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목원대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안성에서 직접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교육과 지역이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을 구축해 나가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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