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김효정 부산광역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북구 덕천·만덕)은 만덕3터널(만덕초읍아시아드) 주변 소음‧빛 공해 해소를 위한 정비사업이 8억5000만원의 추가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9월 본격 착공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종 실시설계 단계에서 예산 부족이 드러나면서 난관에 부딪혔으나 김 의원이 부산시를 수차례 설득해 특별교부금을 추가 확보하면서 전 구간 정상 추진이 가능해졌다.
지난 2023년 만덕3터널 개통 이후 벽산·상록한신·만덕3주공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야간 소음과 투명 방음판에서 반사되는 빛공해, U턴·좌회전 제한 등 생활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제9대 시의회 등원 직후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현장 점검, 주민 간담회를 쉼 없이 이어가며 ‘밀폐형 방음터널’ 원안 복원을 요구했고 올해 본예산에 28억원을 반영했다.
하지만 실시설계 과정에서 △상록한신아파트 직립식 방음벽 추가 △빛 반사 저감 필름 부착 및 방음벽 도색 등 주민 요구 반영 △광역시도(함박봉로) 야간 공사 등 안전대책 강화가 포함되면서 총사업비가 36억5000만원으로 늘어나 8억5000만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했다.
김 의원은 부산시와 여러 차례 협의하고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결국 부족한 예산 전액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달에는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고, 교통소통대책 수립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공사는 오는 9월에 착공해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연장 309m 구간의 방음시설은 기존 상부 개방형에서 ‘밀폐형 방음터널’로 전환하며, 터널 내부에는 난연 내화 도장이, 외부에는 빛 반사 저감 필름을 적용된다.
아울러 벽산아파트 앞 1구간은 특별교부금 재배정을 통해 북구청이 15억원 규모로 시행하고, 상록한신아파트 앞과 만덕3주공아파트 앞 2·3구간은 부산시 건설본부가 20억원 규모로 주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터널 인근 주거지의 야간 소음은 법정 기준 이하로 낮아지고, 방음판에서 반사되는 빛 공해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정 의원은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수없이 문을 두드리고 설득한 끝에 추가예산 확보라는 결실을 맺었다”면서 “이후에도 만덕3터널 주변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공사 과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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