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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의원 "영일만관광특구를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로"


포항시, 해양수산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선정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 영일만관광특구가 해양수산부의 2025년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시 남구·울릉군)은 29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포항이 동해안권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휘 국회의원. [사진=이상휘 국회의원 사무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은 해양레저, 관광, 휴양, 식음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민간투자 1조1523억원, 정부 및 지자체 재정사업 2000억원 등 총 1조3523억원 규모다.

사업 대상지는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으로, 포항이 보유한 해양·레저·관광 자원을 집약해 동해안 해양관광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포항시 남구 지역에는 △특급호텔 △해양레저지원센터 △대관람차 △송도솔숲·포항운하 명소화 사업이 포함되며, 해양레저관광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호미반도권에 유치된 골프장, 리조트, 관광시설 등 4개 민간사업(총 1조3000억원 규모)과 연계함으로써 사업 효과의 시너지 확대도 꾀한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2월, 석병리항이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선정까지 이어지면서 포항시가 해양관광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휘 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해양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과 관광의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특히 송도솔숲과 포항운하 등 포항 남구의 핵심 관광자원이 포함된 만큼, 예산 확보와 제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약 27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만6000여 명의 고용 창출, 1100억 원대 부가가치 유발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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