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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주민자치협의회, 가평군 수해복구 지원


남양주시와 남양주 주민자치협의회가 가평군 수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사진=남양주시]

[아이뉴스24 염기환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29일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가평군 수해 피해지역에서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인근 가평군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주민자치협의회가 자발적으로 주도하고 시와 자원봉사센터가 행정적으로 협력해 마련됐다.

자원봉사단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30명, 자원봉사센터 직원 6명, 시청 행정지원과 직원 등 총 46명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농가를 중심으로 토사 정리, 차광막 정리, 오염물 수거 등 복구 작업을 전개했다.

특히 폭염 속에서 참여자들은 삽과 호미를 들고 진흙이 가득한 밭과 농로, 침수된 비닐하우스 안까지 직접 들어가 토사를 걷어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복구 활동 외에도 수해를 입은 가평군 주민을 위한 지정 기탁 기부금도 모금하고 있다.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성금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당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평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태식 회장은 “남양주시민의 이름으로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해주신 모든 주민자치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자원봉사와 더불어 기부금 모금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작은 정성이 수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염기환 기자(ygh3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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