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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2국가산단 예타 통과…미래 스마트기술 중심 거점 조성 본격화


2009년 대구국가산단 지정 이후 16년 만에 제2국가산단 조성 확정
KDI 예타결과 B/C 1.05, 종합평가(AHP) 0.524…사업성·타당성 확보
화원옥포IC 일원 255만㎡ 규모…2030년 말 조성 목표로 본격 시동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가 역점 추진해온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가칭 대구 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이 29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전국 11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예타 통과이자, 대구시 자체 산업단지 사업으로는 첫 예타 통과 사례다.

대구제2국가산업단지예정지 [사진=달성군]

해당 사업은 달성군 화원읍과 옥포읍 일원 255만㎡ 부지에 국비 1조8000억원을 투입해 미래모빌리티·로봇·AI 기반의 미래 스마트기술 거점으로 조성된다.

지난 1월 현장실사와 기업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 28일 예타 통과가 확정됐 KDI 평가 결과 B/C 1.05, AHP 0.524로 경제성과 정책성 모두 타당성을 입증했다.

대구시는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유관기관 TF를 구성하고, 입주 수요 확보를 위해 240여개 기업과 MOU 및 입주의향서를 체결했다. 기업 방문 설명회를 병행하며 우수한 입지와 사업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이번 예타 통과는 2009년 대구국가산단 이후 16년 만의 두 번째 국가산단 유치 성과로, 지역산업구조 혁신과 첨단전략산업 유치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대구제2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사진=대구시]

특히 제2국가산단은 인근 교통·물류 인프라와 주거·생활여건이 뛰어난 최적 입지를 자랑하며, 인근 산단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산업용지 비율 확대 등 기업 친화적 조건도 갖췄다.

후속 절차도 속도를 낸다. 대구시는 LH,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협력해 8월 중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산업단지계획 수립과 국토부 승인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당초 계획보다 효율적 단지 구성을 위해 일부 부지는 제외하고 산업용지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변경도 예정됐다.

시는 제2국가산단을 미래 스마트기술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신산업벨트 구축 △융합거점 조성 △전략적 기업유치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등 4대 특화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기존 산업거점과의 연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기회발전특구 유치 등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선도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예타 통과는 대구가 미래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라며 “제2국가산단의 신속한 착공과 성공적 조성을 통해 대구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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