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충북 옥천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주에 전체 대상자의 78.9%에 해당하는 3만7800여 명의 신청을 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29일 옥천통합복지센터에서 열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장을 찾아, 어르신 대상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 방법을 직접 안내했다.

황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신청 절차와 사용처, 지급 방식 등을 설명하며 “고령자와 취약계층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접 홍보와 현장 접수 지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자정 기준, 소비쿠폰 신청자는 3만7844명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의 78.9%에 해당하며, 약 82억원 규모의 소비쿠폰이 발급됐다.
지급 수단별로는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이 65.7%로 가장 많았고,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비율은 34.3%로 집계됐다.
옥천군은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지역사랑상품권 신청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고령층과 거동 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운영해 신청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옥천=표윤지 기자(py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