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지역 내 음식점의 위생환경 개선과 고객 편의 증진을 목표로 추진한 ‘2025년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낙후된 시설로 인해 개선이 어려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13개 업소를 선정했으며, 총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방 노후시설 교체, 좌식 테이블의 입식 전환, 단독 화장실 개선 등 위생과 직결된 항목에 대해 업소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했다.

지원 방식은 구가 70%, 영업자가 3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참여 업소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청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매년 지역 소상공인의 호응 속에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중구 음식점의 위생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외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세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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