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수영으로 여름철 사고 예방' 여주소방서, 어린이 안전 교육 진행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여주소방서는 오늘 여주시 다함께 돌봄센터 소속 119청소년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주 썬밸리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주소방서가 운영 중인 ‘119 소방 안전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도 공유학교’와 ‘119청소년단’을 연계해 어린이들의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발생 위험이 높은 물놀이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장소별 물놀이 위험 요소 파악’, ‘생존 수영 이론 및 실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물속에서의 위기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 요령을 익히며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교육을 진행한 강재훈 소방대원은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이 생존 수영 실습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여름방학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119 소방 안전지킴이’ 프로그램은 화재 예방, 대피 요령, 물놀이 및 산악사고 대응법, 완강기 체험 등 다양한 실습 위주의 안전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주소방서는 관내 청소년 및 어린이 대상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