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G전자는 25일 열린 '2025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 중 한 곳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업을 위해 정기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트윈타워 전경 [사진=설재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36738e548dccc.jpg)
그러면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냉각솔루션에 대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랭식칠러와 냉각수분배장치(CDU) 등 상세스펙까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당사는 이미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고객들과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사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당사의 수주실적은 작년 대비 3배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국내 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지만, 현재 협의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20조7352억원, 영업이익 639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 영업이익은 46.6% 감소한 수치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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