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열린 1차 보고회에서 도출된 86건의 전략과제를 바탕으로 군수 지시사항과 읍면별 특색사업 등을 추가해 보다 구체화된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AI 기반 전략사업, 생활인구 활성화, 관광·산림자원 활용, 도시 및 역세권 개발 등 생활밀착형 과제를 비롯해 지역 고유 자원을 반영한 읍면 전략과제까지 포함한 총 92건의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군은 이 같은 내부 전략과제들을 바탕으로 군민 대상 정책 수요조사를 진행해 외부 행정수요 대응 전략과제를 함께 도출하고 이를 통합·분석해 ‘미래성주 100대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이를 국정방향과 연계해 2030 중장기 전략으로 최종 수립할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미래성주 2030은 단순한 목표연도가 아니라 성주의 새로운 도약을 여는 출발선”이라며 “부자 농촌,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명품 교육도시, 편리한 생활환경, 찾고 싶은 관광도시라는 5대 목표 아래 성주군이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핵심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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