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장 회의’를 개최해 지역 단위에서 실현 가능한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소규모 소비촉진 사업 △양평사랑상품권 활용 확대 △관내 기업 제품 우선 구매 등 각 읍·면에서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맞춤형 제안이 이어졌다. 읍·면장이 직접 제시한 실천 방안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것으로, 가장 가까운 행정 단위에서 군민과 함께 민생 회복을 모색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생경제 전담팀(TF) 제4차 회의’도 열렸다. 회의는 일자리경제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기 추진 사업 현황 공유 △7월 군정 현안 관련 발표 사업 점검 △신규 사업 발굴·부서 간 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는 전통시장 식사 인증 캠페인, 상품권 사용처 확대, 지역 관광 연계 소비 확대 방안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정책들이 발표됐다.
특히 전 공직자가 전통시장에 방문해 식사 후 인증 사진을 남기는 ‘전통시장 식사 사진 인증 캠페인’은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숙박시설 요금 인상 시 양평사랑상품권 환급, 관내 기업 제품을 활용한 기념품 제작 및 전시, 지역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형 소비 유도 정책 등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관광과에서는 체험 콘텐츠와 연계한 ‘한 달 내내 양평여행 보내기’, ‘도전! 물소리길 한 달 완주’ 등 지역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이벤트 계획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전진선 군수는 “읍·면과 민생경제 전담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형 경제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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