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양평읍 버스터미널 앞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신호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교차로 인근 다수의 공동주택 신축과 대형마트 이용객 증가로 인해 극심해진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군이 중점 추진한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로 인해 차량 통과속도가 향상돼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U턴이 가능해지면서 전반적인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고원식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설치를 통해 보행자 안전도 강화돼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회전교차로 중심부에는 양평군 공식 관광 마스코트 ‘양춘이’를 활용한 시계탑·조형물이 함께 설치돼, 버스터미널을 찾는 내외 방문객들에게 양평 관광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도 더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출퇴근 시간 교통 흐름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사고 위험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이번 사업에 공사기간 동안 협조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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