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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의료 사각지대 없앤다'…가평군, 이동진료·방문건강관리 총력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찾아가는 건강 돌봄’ 활동에 본격 나섰다.

군 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가평읍 승안리와 조종면 일대를 중심으로 경기도의료원, 경기도의료봉사단과 협력해 이동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로 유실 등으로 의료 접근이 어려운 고립 지역인 북면 백둔리와 승안2리 일대는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진료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경기도 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소속의 전문 의료진과 경기도의료원 돌봄의료팀, 가평군 의사회 및 약사회,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한 팀으로 참여해 진료·건강 상담은 물론, 방역물품 배부와 현장 투약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종면보건지소는 이동진료센터로 운영돼 도로 단절로 인해 고립된 지역에 대해서는 기동 진료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응급 상황과 만성질환자에 대한 집중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수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역 의약단체 및 경기도의료봉사단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앞으로도 고립지역까지 직접 찾아가는 건강 돌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가평읍 승안리와 조종면 일대를 중심으로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가평군]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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