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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 '2022년 수해 기억하며'…양평군, 가평 복구 지원 나서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인접 지자체 가평군의 수해 복구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오늘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양평군자율방재단, 양평모범운전자회, 양평해병대전우회, 양평군새마을회 등 지역 내 봉사단체 50명이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일원의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긴급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토사 제거, 도로 정비, 방역 지원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수행했으며, 굴삭기 등 중장비 8대와 생수 9,600병(물맑은 양평수)을 포함한 물적 자원도 함께 지원했다.

수해 피해가 집중된 가평군 조종면 일대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시간당 최대 104mm, 누적 강수량 197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산사태와 급류로 인한 사망 2명, 실종 4명, 고립 37명 등 인명 피해는 물론, 주택·펜션 침수, 도로 붕괴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전 군수는 “가평군의 피해 소식을 접하며 2022년 양평군 수해 당시의 고통이 떠올랐다”며 “지자체 간 경계를 넘어선 연대와 연민의 정신으로, 양평군은 가능한 모든 자원을 신속히 투입해 수해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이웃 가평군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군 조중면 일대에서 수해복구를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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