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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여름밤 전통시장에 활력 불어넣다…'밤마실' 성료


김보라 안성시장이 일죽구이장터를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여름철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안성 밤마실–여름밤! 전통시장 이야기’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비수기를 맞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야간 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맞춤시장에서는 젤라또 만들기, 은팔찌 제작, 타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흥겨운 음악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중앙시장에서는 모둠전, 치킨 등 먹거리 장터가 운영됐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공연과 청소년 문화공연 등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청년농부시장 사담장'은 플리마켓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전통시장의 색다른 면모를 선보였다.

또 일죽시장에서는 한돈 할인판매, 셀프 구이존 운영, 경매 이벤트 등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향후에도 '안성 밤마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성맞춤시장은 오는 25일부터 26일,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각각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음악 공연과 음식, 타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시민 동아리 공연도 예정돼 있다.

안성중앙시장은 오는 8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남측 아케이드 구간에서 먹거리 부스와 각종 공연을 선보이며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은 먹거리 야시장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죽시장에서는 오는 26일과 8월 29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축산물 할인판매와 셀프 구이존 운영 및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 밤마실 전통시장에 가족과 함께 오셔서 색다른 경험을 해 보시기 바란다"며 "시장 상인들께는 실질적인 매출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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