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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통합과학교육연구소, 용인특례시 청소년·지역 주민 환경교육 ‘앞장’


국내 대학 최초 ‘DKU 대학생 환경교육단’ 출범
2023년부터 지역 청소년 등 1만2500명 환경교육 시행
기후 행동 실천 교육 등 지역사회 환경 의식 제고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단국대 통합과학교육연구소는 용인특례시 초·중·고 청소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환경교육과 실천 캠페인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대학 최초로 단국대는 2023년 6월 용인특례시와 협력해 ‘DKU 대학생 환경교육단’(이하 환경교육단)을 출범했다.

DKU 대학생 환경교육단이 풍덕고 학생들과 함께 환경교육을 실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그 동안 단국대는 통합과학교육연구소를 중심으로 용인특례시 초·중·고 청소년 1만500명, 지역 주민 2000명의 환경교육을 시행했다.

올해는 단국대뿐 아니라 명지대, 한국외대 학생 등 총 40명이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이달부터 5개월 동안 활동을 펼친다.

환경교육단은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마련한 ‘환경교육 & ESG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지난 3일 풍덕고를 시작으로 청덕중·신봉중·동백중·덕영고 등 60여 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수업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손수건 풀잎 염색 체험 △기후 위기 카드 윷놀이 게임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디지털 환경 실천 앱 연계 활동(환경부 카본페이·경기도 기후행동 기후소득 등) △1365 자원봉사 포털과 연계한 기후 실천 등이 있다.

환경교육단은 용인특례시 초·중·고 청소년과 함께 단순 교육뿐 아니라 잔반 제로와 텀블러 사용, 플로깅(쓰레기 줍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청소년이 실천한 기후 행동 포인트는 앱에 누적돼 향후 후원 기업과 연계해 용인특례시 결식아동을 위해 기부 활동으로 이어진다.

김재일 단국SDGs위원장(대외부총장)은 “단국대는 캠퍼스 안팎으로 탄소중립 환경 교육을 확산해 지역 사회의 건강하고 자발적인 환경교육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환경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와 사범대학을 중심으로 용인특례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교육지원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공학도서관, 사회적기업 ㈜함께라온 등이 함께한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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