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의 위성TV업체 B스카이B가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를 위해 P2P기술을 끌어안았다. 거대 미디어 기업의 P2P 기술 도입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10일(현지 시간) 레드헤링 인터넷판에 따르면 B스카이B는 영국에 있는 800만 가입자들에게 추가 비용을 내지 않고 영화 및 스포츠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는 P2P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B스카이B가 P2P 기술을 수용한 것은 대역폭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 B스카이B가 도입한 P2P기술은 실리콘밸리의 신생 업체 콘티키가 개발한 것인데, 디지털 저작권관리(DRM) 기술에 기반해 저작권 침해 우려를 줄인게 특징이다.
콘텐츠 공급 업체 입장에선 배포의 효율성을 꾀할 수 있고, 저작권 소유자들은 불법복제의 공포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이를 보여주듯, B스카이B가 제공하는 파일은 한달 후에는사용이 만료되며, 또 영국안에서만 쓸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레드헤링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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