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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우즈벡 사마르칸트 주지사 접견…협력 방안 논의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지난 21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아디즈 보보예프(Adiz BOBOEV)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지사를 만나 부산과 사마르칸트 주(州)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992년 수교 이후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협력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2019년 4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 관계가 격상됐다.

시는 2023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협정 체결 1주년을 기념하고 상호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후속 사업으로 두 도시의 이름을 붙인 ‘우호 상징 정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

(왼쪽부터) 아디즈 보보예프(Adiz BOBOEV)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지사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지난 21일 부산과 사마르칸트 주(州)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이와 연계해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도시 외교의 외연을 실크로드 인근 유라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고 도시별 특성에 맞는 추진 전략(경제·물류, 문화·관광 등)을 개발해 지역별 교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보보예프 주지사는 “부산과 사마르칸트는 경제, 문화, 관광, 무역, 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주제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교류협력을 위해 함께 일할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 역사 문화 도시이자 실크로드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두 도시의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기를 희망하며 양국 간의 튼튼한 다리 역할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화답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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