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생태계 본격 조성… 양주시, 스타트업 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 공모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지역 내 창업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한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민간 수탁기관을 내달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부터 초기 단계 스타트업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창업지원을 통해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탁기관 모집은 창업지원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역량을 접목해 센터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수탁 운영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중앙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등록을 받은 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로, 최근 3년 이내 창업지원 관련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보유하고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춘 기관이어야 한다.

운영 대상 시설은 경기도 양주시 평화로 1215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별관’ 내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 1개소이며, 위탁 기간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총 2년 2개월간이다.

접수는 내달 18일부터 25일까지 시청 기업지원과 투자유치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돼며 수탁기관 선정은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대면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중 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민간 전문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