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원초등학교 내 ‘화원시장 공중화장실’을 오는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매달 1일과 6일 장날이면 화원전통시장 일대는 국도5호선부터 시장 아케이드까지 인파로 붐볐지만, 공중화장실이 아케이드 구역에만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달성군은 장기간 활용되지 않았던 화원초 사택 부지에 주목, 대구시교육청 및 화원초등학교와의 협의를 거쳐 2023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교육부 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개방되는 화장실은 남녀 각 1동씩 총 36㎡ 규모의 경관형 공중화장실로, 남자화장실에는 소변기 4기, 대변기 3기 등 7개의 위생설비가, 여자화장실에는 대변기 4기가 설치돼 있다. 모든 시설에는 장애인 편의시설도 포함돼 있다.
이번 사업은 ‘화원초 학교복합시설’ 조성의 첫 성과로, 향후 900㎡ 규모의 국제공인 규격을 갖춘 다목적 체육시설(풋살장 및 배드민턴장)과 1,900㎡ 규모의 소공원이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두 시설 모두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학생과 주민 모두에게 개방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그간 시장 이용객들이 먼 거리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게 돼 기쁘다”며 “교육청과 학교의 협조로 유휴공간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유휴공간을 주민 친화적 시설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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