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의 지속가능성과 부산시 환경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경영혁신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민선8기 부산 시정 목표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적극 구현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마스터플랜에는 공공하수도와 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 유효자원 회수,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지산학 기술협력 및 지역 환경산업 육성 등 종합적인 경영전략과 방안이 담겼다.

특히 이번 마스터플랜은 외부 용역 없이 공단 임직원이 참여해 자체 수립했다. 하수도, 관로 등 10개 분야 40여 명의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수차례 분임토의와 회의를 거쳐 마스터플랜을 완성했다.
이들은 △안전제일 시설관리 △시민우선 공공기여 △노사화합 경영혁신 등 3대 경영방침 아래 전략 및 실행과업을 선정했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마스터플랜이 환경기초시설 운영과 지역 환경정책 수립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안전, 청렴, 상생협력, 행복한 일터를 달성해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더 깊은 신뢰를 주는 공공기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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