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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특정 후보 낙마, 거래 대상 될 수 없어"


"국힘, 부적격 의견 내서라도 경과보고서 채택해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17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17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여당이 17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자질 논란 속 국민의힘을 향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과 특정 후보자 낙마가 거래 대상이 절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전원에 대한 채택 보류 방침을 15일에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행동은 국정 발목잡기를 하는 것"이라며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이 돼야 하고, 만약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면 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내서라도 채택하는 게 여야의 협치나 국정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강 후보자와 관련해 역대 민주당 보좌진협의회장단이 자진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선 "민주당의 입장은 바뀐 게 없다"며 "기본적으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이 이뤄지고 임명 여부에 대한 것은 최종적으로 대통령실이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이 후보자의 전문성과 관련해 "업무 역량·능력은 상대적 평가"라면서 "다양한 관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장관직을 수행하지 못할 만큼 자질이 부족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인사청문을 통해 충분히 자질이 있다는 게 검증됐고, 심지어 야당도 인사청문 말미에 자격이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면서 "그런데 벌써 두 차례에 걸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불발시키고 있어, 국민의힘 태도를 규탄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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