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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조직개편 단행…지역상생·인공지능 등에 역량 집중


해양도시전략팀 신설…해수부 이전 등 정부 주요정책에 보조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BNK금융그룹은 하반기 3대 중점 추진과제인 '지역상생·금융소비자보호', '인공지능(AI)·디지털금융', '건전성 강화·자산의 질적 개선'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BNK금융지주는 AI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고, 그룹 인공지능전환(AX)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고객가치혁신부문'을 '그룹AI·미래가치부문'으로 변경하고, 산하의 디지털기획부와 AI사업팀을 통합해 'AI디지털전략부'로 확대 개편했다.

BNK 부산은행 본점 전경. [사진=BNK금융그룹]

지역균형성장과 해양물류산업 강화 등 정부 주요정책에도 적극 보조를 맞춘다. 전략기획부 내 '해양도시전략팀'을 신설해 부·울·경 해양수도 완성을 지원하고, 기존의 지역특화사업팀을 '동남성장지원팀'으로 변경해 동남권 산업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성장 전략 등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또 준법감시인 산하에 '금융소비자보호부'를 신설해 그룹사 소비자보호 체계 고도화를 비롯한 금융지주사의 관리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룹 하반기 전략방향에 맞춘 자회사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부산은행은 해양·조선·물류 등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특화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금융그룹'을 '해양/IB그룹'으로 재편하고 산하에 '해양금융부'를 신설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은행 본점 영업부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상담창구를 신설해 맞춤형 금융컨설팅을 제공한다. 경남은행 역시 마산 본점과 울산에 설치한 센터를 통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가까운 시일 내에 AI, 소비자보호, 지역상생, 미래성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BNK미래위원회(가칭)'를 신설해 정부의 정책방향에 BNK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어젠다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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