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경북 영양군이 원광건설로부터 지역 인재 발굴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16일 영양군에 따르면 전날 장학금 전달은 별도의 기탁식 없이 조용히 진행되었으며, 원광건설은 영양군에서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기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기부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광건설 황운기 대표는 "그동안 군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아왔다"며 "이에 비하면 너무도 작은 금액이라 오히려 부끄러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기업이 보여주는 따뜻한 나눔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장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지역사회 및 출신 인사들과 군민들의 지속적인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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