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과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6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대구 최초의 무료 워터페스티벌 ‘달성 청년 워터스플래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인기 행사인 ‘워터밤’ 형식을 차용해 물놀이와 청년 감각을 접목한 야외 페스티벌로 꾸며지며 특히 달성군 청년들이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한 ‘청년 주도형 축제’로 눈길을 끈다.

행사 무대는 △물총 페스타 ‘달성청년 페스타!(BLUE)’ △청년 장기자랑 ‘너를 보여줘!(RED)’ △메인 공연 ‘꿈에그린콘서트(GREEN)’ 등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메인 무대에는 인기 아티스트 프로미스나인, 그레이, 래원, 그리고 2025 레드불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자인 달성 출신 팝핀매트가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행사는 오후 5시 ‘청년구출대전’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되며, 오후 10시에는 워터쇼와 레이저쇼가 어우러진 피날레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청년 플리마켓 △지역 소상공인 푸드트럭 △서핑체험 △캐리커처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40m×30m 규모의 대형 그늘 쉼터와 쿨링존도 운영돼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관람 구역은 ‘달성군민존’과 ‘자유존’으로 나뉘며, 군민존은 지난 7일 사전 신청에서 5분 만에 마감됐다. 자유존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참여자는 신분증이나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달성군은 15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통해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 대책을 점검하며, 안전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청년이 주도하는 이번 워터페스티벌은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지역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문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주도의 다양한 축제를 지속 발굴해 활기찬 문화도시 달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상세 정보는 달성문화재단 또는 달성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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