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도내 초등학교 대부분이 이달 중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256곳 중 1곳을 제외한 모든 학교가 7월 중 여름방학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먼저 여름방학에 들어간 학교는 음성 용천초등학교다. 냉난방기와 바닥 공사 등 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 4일 방학식을 치렀다.
가장 긴 방학에 들어가는 학교는 증평 삼보초등학교다. 석면 해체 공사가 방학 기간 중 진행되고, 오는 23일 방학식을 시작으로 9월 22일까지 60일간의 방학을 한다.
방학이 가장 짧은 학교는 청주 한벌초등학교다. 겨울방학 중 석면공사를 계획하고 있는 이 학교는 25일 방학식을 한 뒤, 8월 4일까지 9일간의 짧은 방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학교가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날은 18일이다. 도내 49개교가 이날 방학식을 갖는다.
유치원의 경우 가장 먼저 방학에 돌입한 곳은 옥천 증약초병설유치원이다. 지난 8일부터 방학에 들어갔다. 제천 극동유치원은 8월 18일로, 가장 늦게 방학을 시작한다.
중학교 중에서는 충주 탄금중학교가 지난 3일 가장 먼저 방학에 들어갔다. 제천 봉양중학교와 괴산 청안중학교가 25일 방학식을 진행해 가장 늦게 여름방학을 시작한다.
고등학교는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11일 가장 먼저 방학에 돌입했다.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와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는 25일 가장 늦게 방학한다.
올해 학교급별 평균 여름방학 일수는 유치원이 19일, 초등학교 29일, 중학교 28일, 고등학교 25일이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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