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이 11일 (주)대교(대표 김칠연), 성주군산림조합(조합장 김재국), iM뱅크 성주지점(지점장 마승길)으로부터 폭염 대응을 위한 생수 1만5000병(약 3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이번 생수 기탁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탁자들은 특히 폭염 취약 장소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생수가 효율적으로 비치·배부될 수 있도록 성주군에 구체적인 지원 방향도 함께 제안했다.
성주군은 기탁받은 생수를 더위에 지쳐 있거나 폭염에 노출될 위험이 큰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부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생수 지원은 폭염에 취약한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대응책”이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세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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